日 언론 "국대 우승 경험 없는 오타니, WBC서 최고 활약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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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오타니가 WBC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타니는 누구보다 정상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며 "그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을 포함해 국가대표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고 과거의 좌절감이 WBC에 참가하게 된 동기부여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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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오타니가 WBC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타니는 누구보다 정상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며 "그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을 포함해 국가대표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고 과거의 좌절감이 WBC에 참가하게 된 동기부여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연말 일찌감치 2023 WBC 참가를 확정했다. 닛폰햄 시절 2016 일본시리즈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구리야마 히데키(62) 감독이 일본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스승과 함께 WBC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오타니는 닛폰햄 시절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21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와 홈런을 쏘아 올리는 역사를 썼다. 라이브볼 시대 아이콘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런 오타니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다. 빅리그 진출 후 소속팀 에인절스의 부진 속에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다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적지 않게 쏟아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없다. 한국에서 열린 2012 세계야구선수권은 6위에 그쳤고 2015 프리미어12에서도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한국전 2경기에 선발등판해 13이닝 3피안타 21탈삼진 완벽투를 펼쳤지만 일본이 불펜진의 난조 속에 준결승에서 한국에 역대급 역전패를 당하며 오타니도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호치'는 "오타니가 지난해 10월 언젠가 그런 대회(WBC)에서 일본 국기를 등에 없고 싸우고 싶었고 항상 경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 강력한 라이벌과 대결 등을 고려할 때 오타니가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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