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순형 "대변화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최서윤 2023. 1. 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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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위기보다 기회에 주목해 "다가올 대변화의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증폭하고 있으나,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세아는 지난 60여년간 경영환경의 변화와 수많은 위기 국면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회를 찾아내 지속 성장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저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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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혁신과 성장은 지상과제"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사진=세아그룹 제공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위기보다 기회에 주목해 "다가올 대변화의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증폭하고 있으나,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세아는 지난 60여년간 경영환경의 변화와 수많은 위기 국면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회를 찾아내 지속 성장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저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질서의 급격한 변화와 더욱 심화할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위기’보다는 ‘기회’에 주목하자"며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혁신'과 '성장'은 반드시 지속해야 하는 지상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글로벌 시장에는 기존의 판을 뒤흔드는 거센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며 "우리는 흔들림 없이 작금의 산업 대전환기를 ‘위기’가 아닌 ‘세아를 위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환경 보호와 사업장 안전 확보라는 시대적 요구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이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의 단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세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치열하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그 열정이, 세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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