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유효 슛 0' 첼시 부진…아스필리쿠에타 "실망스럽다"

유현태 기자 2023. 1.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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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의 최근 행보에 솔직하게 "실망스럽다"고 인정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첼시가 1-1로 비겼다.

첼시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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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운데, 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의 최근 행보에 솔직하게 "실망스럽다"고 인정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첼시가 1-1로 비겼다. 첼시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아스필리쿠에타는 "물론 실망스럽다. 올해 시작을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승점을 2점이나 잃어서 실망했다"며 "승점 1점이 문제가 된다. 물론 우리는 2점을 잃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시즌 시작 이후 너무 승점을 많이 잃었다. 이제 원래 원했던 위치와 너무 차이가 벌어졌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내용에서도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 점유율에서 72.3%로 높았지만 슈팅 수에선 오히려 7-12로 뒤졌다. 후반전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노팅엄이 승리하는 것이 더 합당한 결과처럼 보일 정도였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하지 못한 경기는 곧 찬스를 또 한 번 놓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순위표를 보면 우리가 어디있는지 보여준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다면 후반기를 잘 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팀이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우리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즐거운 시간은 아니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상황을 바뀌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야 하고, 겸손해져야 하고, 스스로를 분석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홈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승점을 쌓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최소한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4위와 차이는 7점이다. 시즌이 절반 이상 남은 만큼 큰 차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경기 내용이 최근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첼시는 오는 6일 맨시티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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