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4회 감악산 신년 해맞이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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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새해 첫날 감악산 정상에서 남상면 청년회 주최·주관으로 제24회 감악산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해맞이 축제에는 이른 새벽부터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모인 군민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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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새해 첫날 감악산 정상에서 남상면 청년회 주최·주관으로 제24회 감악산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해맞이 축제에는 이른 새벽부터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모인 군민들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남상면 청년회를 비롯해 구인모 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이홍희 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해 군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해 아침을 여는 감악산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새해인사과 만세삼창 등의 의식행사, 떡국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모인 군민들은 새해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소원 풍선 날리기’와 ‘소원 기원 사인회’에 참여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종성 청년회 회장은 “군민들이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군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한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새해 인사에서 “2023년에는 민선 7기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나가면서 민선 8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 시대’를 완성하겠다”며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군정에 큰 도움을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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