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창립 50년… 윤세영 "원칙과 정직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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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란 핵심 가치를 지켜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윤 창업회장은 "태영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더 좋은 환경,더 나은 세상에서 일상을 누리고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좀더 풍요롭게 되도록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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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란 핵심 가치를 지켜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태영그룹은 1973년 자본금 300만원의 태영개발(태영건설의 전신)로 시작됐다. 현재는 건설·환경·물류·레저·방송 등 5대 사업축을 바탕으로 2021년말 기준, 78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총액 11조원, 연 매출약 6조 원에 달하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되며 재계 순위 41위에 올랐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윤 창업회장은 "태영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더 좋은 환경,더 나은 세상에서 일상을 누리고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좀더 풍요롭게 되도록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주축인 건설과 물류 사업은 경영 안정성 제고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와 레저 사업도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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