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끔찍한 수비력…리그 7경기 연속 멀티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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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수비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에버턴전 2-0 승리 이후 컵대회 포함 10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0-2로 패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EPL 12라운드부터 빌라와의 18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스포츠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EPL 20개 구단 중 실점으로 연결된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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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수비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애스턴빌라에 0-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5위에 머물렀다. 전날 4위에 오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32)보다 한 경기 더 치렀으나 승점 2점 뒤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홈에서 원정팀 빌라를 상대로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오히려 더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슈팅 수 6 대 13, 유효슈팅 수 2 대 4로 밀렸다. 결국 2실점까지 내줬다. 후반 5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중거리 슛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내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올리 왓킨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루이스에게 추가 실점했다.
토트넘 수비가 불안한 건 이날 경기만의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에버턴전 2-0 승리 이후 컵대회 포함 10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10경기 19실점이다. 매 경기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중이다.
리그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최근 7경기 15실점이다. 0-2로 패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EPL 12라운드부터 빌라와의 18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다. 위험 지역에서 크고 작은 실수를 많이 범한다. 빌라전 선제 실점 장면에서도 요리스의 캐칭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직전 경기였던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실수가 나왔다. 스포츠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EPL 20개 구단 중 실점으로 연결된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다.
꼬박꼬박 먼저 실점하고, 2골 이상 내주다 보니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 7경기 2승 1무 4패에 그치고 있다. 11라운드 종료 시점 리그 선두 아스널에 승점 4점 뒤진 3위였던 토트넘은 현재 5위까지 미끄러졌다. 아직 리그 1위인 아스널보다 1경기 더 치렀는데 승점 차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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