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쓰다듬고 팔짱…김정은, 조선소년단과 ‘찰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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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조선소년단 단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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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조선소년단 단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며 “총비서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새해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됐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 촬영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머리와 볼을 쓰다듬거나 팔짱일 끼기도 하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크나큰 힘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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