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접수…이달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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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2년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경기도가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4만4151명에게 41억79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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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2년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대학ㆍ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 졸업자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오는 7월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경기도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경기민원24'를 통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연계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청 시 '경기민원24'에서 자동으로 서류 제출이 이뤄져 신청자가 동의할 경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재학(졸업)증명서만 있으면 된다.
김병만 도 교육협력과장은 "지금은 물가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청년층의 금융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4만4151명에게 41억7900만원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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