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10대 핵심과제 선정… 시정역량 집중

조원일 2023. 1. 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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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3년 시정을 대표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노사민정 대화합을 위한 산업문화축제 개최, 청년 도시조성과 도시 공간구조 개편, 교통망 확충과 쾌적한 환경, 안심 울산 실현과 돌봄 지원, 응급의료 체제 구축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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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고도화·탄소중립 거점화
개발제한구역 해제·일자리 발굴


울산시가 2023년 시정을 대표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10대 과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도약을 선도하고,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또 노사민정 대화합을 위한 산업문화축제 개최, 청년 도시조성과 도시 공간구조 개편, 교통망 확충과 쾌적한 환경, 안심 울산 실현과 돌봄 지원, 응급의료 체제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은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해 친환경·첨단화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 3D프린팅, 이차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과 규제 개선을 적극 뒷받침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 전통행사 등을 펼쳐 기업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 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실습생과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영남권 국제적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친환경 이동수단 미래 인재양성 사업 등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두겸 시장의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개발 방향과 기본구상을 담은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언양~다운 우회도로(국도24호선) 및 청량~다운 우회도로(국도14호선)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환경 기준 이하로 대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친환경차 보급 등 주요 배출원별 저감 대책을 확대 추진한다. 노후화된 석유화학단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산 석유화학단지 스마트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하고, 석유화학단지 소재 광역지자체 간 연합체를 구성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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