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요리스부터 실수 남발…토트넘,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 1위

조효종 기자 2023. 1. 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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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실책에 허덕이고 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EPL 구단 중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 토트넘이다.

요리스는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골키퍼인데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으면서도 위험한 실수를 가장 많이 범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25실점을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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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실책에 허덕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애스턴빌라에 0-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5위에 머물렀다. 전날 4위에 오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32)보다 한 경기 더 치렀으나 승점 2점 뒤지고 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결승골을 실점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더글라스 루이스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렸다. 공이 정면으로 날아왔지만 요리스가 안전하게 잡아내지 못하고 놓쳤다. 재빨리 달려든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가 공을 따내 뒤쪽으로 패스했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치명적인 실수가 잦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EPL 구단 중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 토트넘이다. 총 다섯 차례 실책을 통해 실점을 내줬다. 2위 그룹보다 2회 이상 많은 기록이다.


그 중심에는 요리스가 있다. 요리스는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골키퍼인데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으면서도 위험한 실수를 가장 많이 범했다. 전체 5회 중 절반이 넘는 3회가 요리스의 실책이었다.


불안한 수비력은 기록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25실점을 내주고 있다. 특히 최근 실점률은 심각한 수준이다. 리그 7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내주며 15실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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