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달 만에 마스크 벗고 뛴다…경기 도중 마스크 해제

조효종 기자 2023. 1. 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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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은 채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전 경기들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으나 경기를 치르다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관중들은 오랜만에 맨 얼굴을 드러낸 손흥민에게 환호를 보냈다.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막판 마스크를 벗어 손에 들고 뛴 적은 있지만, 손흥민이 긴 시간 마스크를 벗고 뛰는 건 부상 이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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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은 채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애스턴빌라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전 경기들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으나 경기를 치르다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전반 19분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뒤 상대 공격수 레온 베일리의 압박에 공을 빼앗겼는데, 끝까지 쫓아가 걷어내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거추장스러운 듯 마스크를 벗어 경기장 밖으로 내던졌다. 관중들은 오랜만에 맨 얼굴을 드러낸 손흥민에게 환호를 보냈다.


손흥민은 약 두 달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랭피크마르세유전에서 상대 수비수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빠르게 복귀했으나 안면 보호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막판 마스크를 벗어 손에 들고 뛴 적은 있지만, 손흥민이 긴 시간 마스크를 벗고 뛰는 건 부상 이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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