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진 비상!' 쿨루세프스키도 부상으로 빌라전 명단 제외…힐, EPL 첫 선발

데얀 쿨루세브스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근육 부상으로 애스턴빌라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빌라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이 공격을 이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한다. 양쪽 윙백은 이반 페리시치, 맷 도허티,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됐던 공격수 쿨루세프스키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치에도 앉지 않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미한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인 상태에서 쿨루세프스키까지 이탈하면서 토트넘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힐이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EPL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에는 14라운드 본머스전에 교체 투입된 게 전부였다.

토트넘은 빌라전에 교체 투입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없다. 벤치 명단에 공격수를 한 명도 포함하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