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호날두 후계자' 펠릭스, 1월 안에 맨유 갈수도

김정용 기자 2023. 1.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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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으로 알려진 주앙 펠릭스가 이르면 이달 안에 이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펠릭스는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의 영입 희망 순위에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접촉은 했지만 그때는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제 펠릭스에게 이적 의사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었다'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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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으로 알려진 주앙 펠릭스가 이르면 이달 안에 이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의 벤피카에서 특급 유망주로 떠오른 뒤 2019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유명해 진 공격수다. 당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번뜩이는 천재성을 잘 발휘하기 힘들 정도로 호리호리한 체형과 잦은 부상 탓에 기대에 부응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초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13경기 4골 3도움으로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펠릭스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연봉 절감도 필요한 아틀레티코는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 첼시, 아스널 등이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1월 내 이적이 가능한 이유는 아틀레티코가 임대 제안도 받아들일 생각이기 때문이다. 펠릭스의 임대 기간 급여 전액, 임대료 800만 파운드(약 122억 원)가 요구 조건이다.


첼시가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의향이 있고, 아스널은 샤흐타르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 대표 유망주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강하게 추진한다면 맨유행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잇는 상황이다.


이미 맨유는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선수는 이적 의사가 있다. 다만 재정 형편이 넉넉잖은 맨유는 임대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펠릭스는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의 영입 희망 순위에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접촉은 했지만 그때는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제 펠릭스에게 이적 의사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었다'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시즌 중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격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텐하흐 감독이 지난 여름부터 이적을 요청했던 네덜란드 대표 유망주 코디 각포는 리버풀로 떠났다. 차선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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