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 달라지는 것은?…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무주택 청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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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에서는 주민 문화생활과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영유아와 청년 등을 위한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아동·청소년이 부모가 남긴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인당 200만원 범위에서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인구정책에 발맞춘 다문화 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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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 인천에서는 주민 문화생활과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영유아와 청년 등을 위한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우선 세계에서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올해 상반기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박물관은 전 세계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미술·건축·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년 하반기 공공 체육시설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계양경기장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달에는 서구 마전동에 검단소방서가 신설돼 인천 소방서가 모두 11개로 늘어난다. 검단소방서는 인천 서북부 재난 발생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강화되는 복지정책을 보면, 우선 만1세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지급하는 부모급여(영아수당)가 기존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 늘어나고, 어린이집에 치료사를 파견해 장애와 경계선상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맞춤 지원한다.
또 만 18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150명 모집)를 대상으로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출한도 1억원 이내 연 2%의 이자를 지원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 가구·점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를 제공해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의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차별없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아동·청소년이 부모가 남긴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인당 200만원 범위에서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인구정책에 발맞춘 다문화 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부터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훈수당도 인상된다. 만65∼84세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전몰군경유족·독립유공자수당은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보훈예우수당은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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