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스위치’ 이민정 “새해부터 무대 인사, 육아는 남편 이병헌이”

정진영 2023. 1.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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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새해부터 달린다. 2012년 약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이민정 이야기다.

영화 ‘스위치’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민정과 만났다. 새해 첫 한국영화인 ‘스위치’이기에 배우들은 개봉에 앞서 홍보활동에 한창. 주역인 이민정 역시 이를 피할 수 없다.

“연초부터 무대인사 등 홍보 활동으로 바쁘지 않느냐”고 묻자 이민정은 “바쁘긴 한데 이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배우 이병헌과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이민정. 그는 “아들이 하키대회에 나간다. 일이 없었다면 내가 갔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영화 일정이 있어 오빠(이병헌)가 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정은 “경기 가서 보는 게 재미있다”면서도 “이민 가방만 한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이렇게 인터뷰하러 나오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솔직히 했다”고 털어놨다.

또 “오빠가 고생해준 덕에 무대인사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편 이병헌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민정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 등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스위치’는 오는 4일 정식으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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