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으로 무장된 MVP, 최준용 "우승 가능한 이유? 바로 나"

박윤서 기자 2023. 1.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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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최준용(30)이 백투백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SK가 우승이 가능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바로 나"라고 답했고 "계획을 하면 실패한 확률이 생긴다. 우리는 무계획이다. 무계획은 실패가 없다. 흘러가는 대로 하다 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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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서울 SK 최준용(30)이 백투백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6-6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15승 12패가 됐고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여기에 시즌 2연승과 S-더비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최준용이 공수에서 기여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29분 33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감기로 인해 하루 훈련을 한 뒤 경기를 뛰었으나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지난 삼성 경기가 끝나고 5일을 쉬었다. 어제 잠깐 운동하고 오늘 경기를 뛰었다. 이 얘기를 해서 핑계 대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아무 이상 없다. 하루 운동하고 몸 상태가 돌아왔다. 잘 회복했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최준용은 승리에 관해 "기분 좋다. 지난 시즌에 잘했던 부분들을 올 시즌에 안 했다. 세컨드 오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했는데 지공을 많이 했다. 그런걸 신경 많이 썼다. 5명이 골고루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재밌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팀 수비는 어떻게 돌아봤을까. 최준용은 "스위치 수비는 신인때부터 했던 거다. 나는 따로 준비를 못 했지만, 워니가 외곽 수비를 잘했고 다른 선수들도 수비를 잘해줬다. 내가 수비 미스가 있었는데 덕분에 잘됐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7일 만에 경기를 뛰었다. 오랜 휴식은 약이 되었다. 최준용은 "복귀하고 못 쉬었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많이 힘들었고 농구와 외적으로도 힘든 부분이 많았다. 감기에 걸려서 푹 쉬었고 회복을 잘했다. 다른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 잘 이겨내서 잘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SK가 우승이 가능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바로 나"라고 답했고 "계획을 하면 실패한 확률이 생긴다. 우리는 무계획이다. 무계획은 실패가 없다. 흘러가는 대로 하다 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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