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출 직접 챙긴다는 尹…무협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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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외교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을 직접 챙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지지 입장을 내놨다.
1일 무협은 윤 대통령의 신년사 관련 논평에서 "오늘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세계 경기 침체, 고물가, 공급망 교란이라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자 수출 활성화, 기업가 정신 고취, 미래 전략 기술 투자 의지를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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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외교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을 직접 챙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지지 입장을 내놨다.
1일 무협은 윤 대통령의 신년사 관련 논평에서 "오늘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세계 경기 침체, 고물가, 공급망 교란이라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자 수출 활성화, 기업가 정신 고취, 미래 전략 기술 투자 의지를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특히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원천인 수출이 이번 위기 해결의 돌파구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을 직접 챙기겠다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은 매우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국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등의 탈세계화와 기후변화, 디지털 혁신 등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정부가 과감한 규제 혁파로 경제 비효율을 제거하고 생산성 향상,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가장 시급하다고 꼽은 노동 개혁과 관련해선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과 생산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근로 시간과 임금 체계 관련 노동시장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무협은 올해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 시기를 맞아 인력과 자금, 규제 등 수출 기업 애로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재편에 따른 국내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작업에도 나선다. 스타트업과 신성장 기업 육성도 핵심 과제로 둔다.
무협은 "수출 역동성 제고와 무역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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