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양] ‘5연승’ 서동철 KT 감독 “2023년 시작이 좋다”
“2022년 마무리를 잘했다. 2023년의 시작도 좋다. 기분이 좋다.”
프로농구 수원 KT 서동철(54) 감독이 웃었다.
KT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벌인 2022~23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0-77로 이겼다. 5연승이다. 12승 15패가 된 KT는 공동 5위인 전주 KCC, 캐롯(이상 13승 14패)을 1경기 차로 추격한 7위에 자리했다. 프로농구에서는 6위까지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받는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2022년 마무리를 잘했다. 2023년의 시작도 좋아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의 사기도 많이 오를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경기다. 국내 선수들에게 칭찬하고 싶다. 수비를 기대했던 (한)희원이가 득점을 많이 해줬다. (정)성우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최)성모가 잘 메워줬다. (양)홍석이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KT는 2쿼터까지 40-48로 뒤졌다. 서동철 감독은 “2쿼터에 팀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공격도 욕심을 내고 수비에 집중도 안 됐다.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속출했다. 그러면서 상대한테 흐름을 쉽게 내줬다. 후반에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출발이 좋았다. 공수에서 준비한 모습이 나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승기 캐롯 감독은 ”선수들은 너무 잘했다. 다만, 중요한 것을 하나하나 배워갔으면 좋겠다. 어떤 경기에서는 내가 지시를 잘못해서 패한 경기도 있다. (지금의) 멤버에서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나도 공부하고 있다. 모두가 발전해야 한다“며 ”전성현 한 명으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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