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연기 빛난 김남길 SBS 대상… KBS는 이승기·주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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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활약한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승기와 주상욱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을 거머쥔 이승기는 이날 삭발한 모습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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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활약한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김남길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저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시는 경찰분들,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프로파일러분들께 이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주상욱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을 거머쥔 이승기는 이날 삭발한 모습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그가 스님 역할로 나오는 영화 ‘대가족’의 촬영 때문이었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그는 “올 한 해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해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내년과 내후년, 그리고 10년, 20년 후에 이 자리에 앉아 계실 후배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데뷔 이래 지난 18년 동안 음원 이용료를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한 일로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으로 이승기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상욱은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과 중압감이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너무나 힘들었다”며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선배, 후배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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