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진입 앞둔 전희철 감독 "새해 첫날 승리, 자신감 갖는 계기"

박윤서 기자 2023. 1. 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

전 감독은 "다른 팀과 붙었을 때 SK 스타일의 농구를 해줘야 한다. 잘 안될 때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 훈련의 결실이 나왔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6-67로 완파했다. 이로써 SK는 15승 12패가 됐고 상위권 진입을 코앞에 뒀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예상대로 1쿼터에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1쿼터에 슈팅력이 안 좋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잘 이겨내자고 했다"면서 "2쿼터에 스위치 수비를 고민했는데 1쿼터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조금 꼬이면서 3쿼터로 미뤘다. 2쿼터에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사령탑은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전 감독은 "경기에 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해줬다. 1쿼터 스위치 수비에서 실수했던 부분들을 정확하게 잘 지켜줬고, 중반에 칭찬한 부분인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SK는 김선형-허일영-최준용-최부경-자밀 워니으로 구성된 빅 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했다. 전 감독은 "2쿼터에 쓸 계획이었다. 2쿼터에 플레이가 잘 되면 이어가고, 안 되면 스위치 수비와 빅 라인업으로 바꾸려 했는데 2쿼터에 잘 안 풀려서 미뤘다. 쫓아가는 타이밍, 그 찰나에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승으로 SK는 새해 첫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 감독은 "다른 팀과 붙었을 때 SK 스타일의 농구를 해줘야 한다. 잘 안될 때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 훈련의 결실이 나왔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