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4회·통산 196홈런…베테랑 호스머, 컵스와 링크
배중현 2023. 1. 1. 16:27
베테랑 내야수 에릭 호스머(33)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을까.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컵스와 호스머가 대화 중'이라며 '조짐이 좋아 보이지만 아직 거래가 완료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호스머는 컵스 이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스머는 골드글러브(GG)를 4회 수상한 베테랑이다. 통산(12년)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타율 0.277 196홈런 879타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뛴 201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GG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8년 2월 8년 총액 1억4400만 달러(1819억원)를 받는 메가톤급 계약에 합의하며 캔자스시티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장기 계약 첫 두 시즌 각각 18홈런과 22홈런을 때려냈지만 이후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결국 지난 8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14경기에서 타율이 0.244(45타수 11안타)에 그쳤고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부진의 결과는 방출. 컵스는 1루수 포지션이 약점으로 지적돼 호스머 영입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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