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적어도 '3월 7일'까지 유지해야 하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목표 실현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아본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린셰핑대학 연구팀은 2017년 말 성인 1066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2018년 새해 목표를 조사한 뒤 1년간 지켰는지를 확인했다.
새해 목표는 적어도 오는 3월 7일까지 유지하는 게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긍정형, 능동형 문장으로 목표 세워야
같은 목표라도 ‘하지 말아야 할 것’보다는 ‘해야 할 것’으로 표현하자. 예를 들어, ‘담배 피우지 말기’보다는 ‘금연하기’로 바꿔서 표현하는 것이다. 실제 긍정형, 능동형 문장은 목표 실현에 도움을 준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린셰핑대학 연구팀은 2017년 말 성인 1066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2018년 새해 목표를 조사한 뒤 1년간 지켰는지를 확인했다. 대상자들은 신체 건강, 체중 감소, 식습관, 자기 계발, 정신 건강과 수면, 일, 담배 등에 관한 목표를 작성해 연구팀에 제출했다. 그 결과,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작성할 때 ‘~할 것’ ‘~을 시작할 것’과 같이 긍정형, 능동형으로 말한 그룹은 ‘~을 그만둘 것’ ‘~을 하지 않을 것’과 같이 부정형으로 작성한 그룹보다 목표 달성률이 높았다.
◇습관 되려면 66일 걸려, 3월 7일까지 유지해야
새해 목표는 적어도 오는 3월 7일까지 유지하는 게 좋다. 2006년 듀크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하는 행동의 40%는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습관이 형성되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66일이다. 2010년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96명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얼마나 반복해야 반사행동으로 자리잡는지 연구했다. 반사행동은 자극에 대해 나타나는 즉각적인 반응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최소 18일부터 최대 254일까지 편차가 컸지만, 대체로 약 66일이 지나면 특별한 생각이나 의지 없이도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게 가능해졌다. 즉, 새해 첫날 운동 결심을 세웠다면 적어도 66일 뒤인 3월 7일까지는 유지해야 반사행동,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해 목표는 금연? 준비과정 '6단계'
- 2020년 새해, 목소리 관리 위해 4가지 지켜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대학병원 교수가 추천, 새해 다이어트 성공 '9계명'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새해맞이 건강검진… 검진센터 '똑똑하게' 고르는 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새해 숫자 '20' 건강 비법으로 쓰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CJ바이오사이언스, 美 면역항암학회서 ‘약물 반응성 AI 예측 모델’ 개발 성과 발표
- “아기 피부인 줄”… 34세 박보영, 모공 하나 없는 ‘관리 비결’은?
- 가천대 길병원 최성화 교수, 남동구 보건소서 부정맥 건강강좌 개최
- “왜 이렇게 공이 안 맞지?”… 서정희, 유방암 치료 회복 중 ‘어떤 운동’ 도전?
- “이민 간다” 퇴사하더니 영업비밀 빼돌린 前 한국콜마 직원,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