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네딕토 16세 선종에 “대한민국 위해 기도해주셨다…깊은 애도”

이상헌 2023. 1. 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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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대해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며 "교황님의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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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오른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1일 오후 명동성당에 마련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대해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며 “교황님의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 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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