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구굴기 원년’…신공항 등 대구 7대과제 속도

최일영 2023. 1. 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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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 맑은 물 하이웨이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7대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

7대 과제는 대구경북신공항 일사천리 처리,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주도 추진, 재정건전화 강력추진 유지, 대구 공간 미래 50년 구상, 5대 신산업 전국 최고 도약, 투자유치 새역사, 3대 도시에 걸맞은 시민중심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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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모습. 국민DB

대구시가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 맑은 물 하이웨이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7대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해 시정 방향 설계도를 작성한 만큼 올해를 대구굴기(大邱崛起)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명칭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바꾸고 올해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신공항 특별법이 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신공항 특별법 조속 처리는 시의 7대 과제 중 하나다. 7대 과제는 대구경북신공항 일사천리 처리,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주도 추진, 재정건전화 강력추진 유지, 대구 공간 미래 50년 구상, 5대 신산업 전국 최고 도약, 투자유치 새역사, 3대 도시에 걸맞은 시민중심 행정이다.

국비지원 등이 핵심인 신공항 특별법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윈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시는 지난해 국회, 정당, 정부, 광주 등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에 올해 조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칭 변경은 국회 국토위에서 협의했다.

낙동강 상류댐물(안동댐 등)을 공급받는 맑은 물 하이웨이도 올해 상류댐 원수 확보 방안(타당성)을 확정하고 국가계획 반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위군 대구 편입과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등 대표단이 제야의 타종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시가 올해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민선8기 6개월여 동안 대대적인 조직개편, 외부 인재 영입, 순채무 2000억원 상환,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 등 대구 개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SK텔레콤·한화시스템 등 대기업과의 협약, 수성알파시티 2조2000억원 규모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 계획, 이케아·엘앤에프 투자 유치,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한화자산운용 노후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시설 교체 사업 유치 등 6개월여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에 버금가는 4조1000억원을 유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을 목표를 향해 물러섬 없이 나아가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대구 재건을 위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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