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가성비·프리미엄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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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실속있는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한편, '고급' 선물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점을 고려, 현대백화점은 가심비·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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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실속있는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한편, '고급' 선물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점을 고려, 현대백화점은 가심비·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실속 선물 세트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소포장 한우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40% 확대 운영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 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이와 함께 300억 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총 1만 2,000여 세트를 준비해 역대 최대 물량의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설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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