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은" 김요한·아린→트레저 최현석, 설레는 2023년 [99토끼 모여라②]

이슬 기자 2023. 1. 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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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눈 깜짝할 새 2023년이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또다시 힘차게 연 새해, 엑스포츠뉴스는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을 맞아 토끼 같은 활약을 펼칠 '1999년생' 토끼띠 아이돌 스타들과 미리 만나봤다. 신년 계획과 각오, 소망까지 '99토끼'들의 통통 튀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편집자주]

◆오마이걸 아린 

올해 아린은 그룹 활동부터 개인 활동까지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오마이걸의 정규 2집 'Real Love'(리얼 러브) 활동과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과 현재 방영 중인 '환혼: 빛과 그림자'까지 쉬지 않는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린은 지난 5일에는 부산 연탄은행에 2,1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 5000장을 기부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도 1,6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던 아린. 올해 보여줄 아린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올 한 해는 우리 팬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음악과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올 한해도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는 일들이 닥쳐도, 다시 꿋꿋하게 껑충 일어날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것. 항상 어디서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인 것 같아요.

한 계단, 한 계단, 토끼처럼 껑충껑충 성장해나가는 오마이걸과 아린이 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올해를 보내보자!!" (아린)

◆트레저 최현석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올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월 발매한 '직진 (JIKJIN)'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글로벌 200'에 진입하는가 하면, 'HELLO'로 일본 라인 뮤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인 트레저는 인기에 힘입어 1월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확정하고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등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무한한 성장을 보여준 트레저. 그런 트레저를 이끈 맏형 최현석도 99년생 토끼띠인데요. 최현석의 남다른 각오 만큼, 2023년 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 이 글을 보게 되실 많은 분들께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많은 행복이 따르시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새로운 한 해가 찾아 올 때면 모두가 그렇듯이 저 또한 설레는데 새해에는 제가 토끼띠라 그런지 좀 더 설레고 기대가 되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참 많은 행복과 사랑을 받은 한 해였는데요. 새해인 2023년에는 더욱 더 성장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마냥 바라기만 하는 행복과 사랑이 아닌 많은 분들과 많은 행복과 사랑을 채울 수 있는 한 해이고 싶습니다.

분명 뜻과 달리 힘든 시기도 올 것이고 어려운 순간들을 맞닥뜨릴테지만 호랑이같은 토끼의 기운으로 매 순간 장애물들을 아무 것도 아니란 듯이 뛰어넘고 안주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트레저 현석이가 되겠습니다. 

2023년에는 저희 트레저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중인 일본투어의 성료를 바람과 동시에 아직은 말씀드릴 수 없는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항상 말해오던 트레저의 선한 영향력을 많은 팬분들에게 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멤버들 모두 다음 내년을 기대하며 토끼처럼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말뿐이 아닌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2023년을 밝게 비춰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올 한해 마무리 꼭 잘 하시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2023년이 행복과 사랑과 안녕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하는 트레저와 최현석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현석)

◆CIX 승훈 

지난 8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OK' Episode 1 : OK Not'을 통해 1년 만에 컴백한 CIX. 메인보컬 승훈은 "올해는 저의 해다 라고 생각하고 작년보다 더 열심히 살아볼 예정입니다"라며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어 "자기개발도 더 집중해서 하고 결과도 좋게 만들 수 있는 한해를 CIX라는 그룹으로써 다같이 만들어볼 생각입니다"라고 팀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해 시작을 해외투어로 시작하는만큼 힘차게 시작하는데요. 국내 팬여러분들껜 서울콘서트로 새로운 해를 힘내자 라고 했다라면 해외에 계신 팬여러분들께도 신년인 만큼 힘내보자 라는 큰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묘년인 만큼 저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기회를 잡는게 제가 할 몫인 거 같고요! 놓치지 않게 잘 준비해왔고 잘 할 자신이 있어서 뭐든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는 제 보컬로 많은 대중분들께 인식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승훈)

◆위아이 김요한 

김요한은 지난해 1월 첫 솔로 앨범 'Illusion'(일루전)을 발매했습니다. 연이어 3월, 10월 두 번의 컴백을 이어온 위아이. 그러면서도 김요한은 '스포츠 골든벨', '러브캐처' 등 예능 활동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다채로운 작품과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을 더 많이 찾아뵐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모든 활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게 노력중이니까 기대해주세요!" (김요한)

"모든 분들이 김요한을 아시는 그날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힌 김요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요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어느덧 20대의 중반을 맞이 하게 되었는데, 2023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다른 토끼띠 분들 사이에서 저의 강점을 뽑는다면 아무래도 태권도를 잘한다는 것 아닐까요? (웃음) 조금 더 이야기를 한다면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잘 잡고 있고 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요한)

◆TO1 동건, 찬

TO1은 지난해 7월 'WHY NOT??' 이후 4개월 만에 'UP2U'로 컴백했습니다. 'UP2U'는 초동 50,600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동건은 "토끼의 해인만큼, 토끼띠인 저를 더 많이 보실 수 있게 활발하게 활동하겠습니다", 찬은 "2023년은 토끼처럼 빠르게 TO1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2023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찬은 투게더(팬덤명)와 보낼 새해를 기대했습니다. 새해에는 팬들과 더 자주 만나기를 기대하는 TO1의 각별한 팬사랑이 인상적입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회복해서 대면 행사의 기회도 더 많아진 것 같은데요, 우리 투게더를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동건)

찬은 "90년대의 마지막에 태어나서 특별한 것 같아요"라며 99년생 토끼띠의 강점을 밝힌 반면, 동건은 "99 토끼는 잘생겼습니다"라며 유쾌함을 드러냈습니다.

"2023년은 TO1과 저 동건을 아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투게더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동건)

"2023 한 해 더 좋은 앨범, 더 많은 활동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찬)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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