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소 퇴출 후 오랜만의 공식석상… 토끼띠 동료들과 ‘밝은 무대’

정진영 2023. 1. 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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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된 츄가 무대에서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해를 넘겨 진행된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 다른 토끼띠 스타들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진행했다.

츄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우기, 오마이걸 아린, 위키미키 유정, 솔로 최예나 등은 ‘99즈’라는 이름으로 뭉켜 그룹 카라의 ‘스텝’(STEP)으로 무대를 꾸몄다.

소속사와 갈등, 소속 그룹에서의 퇴출 등 여러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츄는 프로다운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유의 활짝 웃는 표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앨범으로 데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츄가 스태프를 향해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츄를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퇴출했다. 이 일이 불거진 이후 츄는 팬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3일 이달의 소녀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멤버들의 상황에 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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