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자리" 외친 양현석, 새해 첫날 'YG 대표' 복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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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였던 양현석이 복귀했다.
YG는 새해를 맞은 1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론칭을 공식화하는 'YG NEXT MOVEMENT' 영상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YG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베이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신사옥에서 처음 발표하게 되는 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라는 팀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등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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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였던 양현석이 복귀했다.
YG는 새해를 맞은 1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론칭을 공식화하는 'YG NEXT MOVEMENT' 영상을 공개했다.
새 YG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영상에는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 AKMU 등 YG 소속 선배 아티스트들이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극찬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YG 소속이던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최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양현석의 모습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양현석은 "YG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베이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신사옥에서 처음 발표하게 되는 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라는 팀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등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지난 4년동안 월말평가를 통해서 저를 놀래켰던 것처럼 세상을 놀래켜줄 그런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평가해주시길 바라겠다"고도 밝혔다.
양현석의 혐의에 대해 지난달 22일 재판부는 공익제보자 A씨의 일관되지 않은 진술 외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양현석을 비롯한 피고인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 후 양현석은 "재판부 판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그가 언급한 '본연의 자리'가 YG 대표 복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이후 새해 첫날 공개된 이 영상에서는 자막을 통해 양현석을 'YG 총괄 프로듀서'라고 소개하며 해당 발언이 암시였음이 명확해졌다.
양현석은 빅뱅 승리의 버닝썬 파문, 비아이 마약 의혹 등 여러 논란 이후 지난 2019년 6월 동생인 양민석과 함께 YG를 떠났다. 이후 양민석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
양현석도 사임 4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2023년 첫날, 양현석은 블랙핑크 후배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했다.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바로 YG에 복귀해 새 그룹 론칭을 알린 셈이다.
그러나 재판은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 2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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