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3년은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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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장기 미제 과제로 꼽히는 14개 현안사업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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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장기 미제 과제로 꼽히는 14개 현안사업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관내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확대 ▲신개념 특화산단과 연계한 연구개발 중심의 고급 인재 양성기관 설립 ▲진해경제자유구역 부지 내 초·중·고 통합과정 국제학교 설립 준비 만전 등도 내세웠다.
마산해양신도시 공공구역에 대해서는 “ICT와 메타버스 기업 중심의 첨단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디지털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라 하고 “진해신항은 정부와 건설적 파트너십을 형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도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올해부터는 2040 창원환경계획을 수립해 환경과 경제, 복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라며 의학전문대학 유치, 군항제, 국화축제 등 각종 행사를 대형 축제 중심으로 연계·재편을 말했다.
시민 문화 향유권 및 창원형 보듬 복지 강화와 함께 “여성과 육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홍 시장은 “2023년 변화와 혁신을 향한 도전이 이제 시작된다”라며 “온갖 어려움과 숱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북아 중심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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