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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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선구자' 박세리(사진)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자로 인정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상징적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박세리는 아시아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성공한 사실상 최초의 선수로, 수많은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이상 미국)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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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적 선수 유일, 골프 로페스도 선정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 골프의 선구자’ 박세리(사진)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자로 인정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상징적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는 박세리가 유일하다.
이 매체는 박세리에 대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 골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메이저 4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5승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세리는 아시아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성공한 사실상 최초의 선수로, 수많은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이상 미국)가 뽑혔다. 현역 선수로는 2022년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케이티 러데키(수영), 시몬 바일스(체조), 캔디스 파커(농구), 비너스 윌리엄스(테니스·이상 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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