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출신' 윌리 칼훈, 양키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합류

안희수 2023. 1. 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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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외야수 윌리 칼훈(30)이 뉴욕 양키스 입성을 노린다.

MLB닷컴은 소식통의 취재를 인용, 지난 31일(한국시간) 칼훈이 양키스 2023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칼훈은 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텍사스는 에이스였던 다르빗슈 유를 LA 다저스에 내주고, A급 유망주였던 칼훈을 영입했다. 이듬해(2018년) 3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2019년 개막을 앞두고도 MLB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5월 콜업된 뒤 잠재력을 드러냈고, 83경기에서 홈런 21개를 치며 맹활약했다.

칼훈은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상대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의 빠른 공에 얼굴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2021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50을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지난해 6월 샌프란시스코 스티븐 더거와 일대일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새 소속팀에선 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양키스는 2022년 홈런왕(62개) 애런 저지와 재계약했고, 15승 이상 기대할 수 있는 좌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까지 영입했다. 하지만 내부 자유계약선수(FA)였던 앤드류베닌텐디는 놓쳤다. 외야 보강을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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