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후반기 돌입’ 이재성 “더 큰 기대와 꿈 갖고 시작할 것”
“꿈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팬분들을 위해 더 많은 기쁨과 행복한 순간 만들고 싶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이재성(31)의 각오다.
이재성은 소속팀 복귀를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대표팀 2선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경기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가나와 조별리그 경기는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는 대회 내내 발목 통증을 견뎌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새해부터 이렇게 많은 팬분 앞에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출국할 수 있어 기쁘다. 새해를 맞이한 만큼 기대와 희망을 품고 출국하게 돼 기쁜 것 같다”라며 “새해 큰 다짐을 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만큼 잘 준비하겠다. 더 큰 기대와 꿈을 갖고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 마인츠는 오는 21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5승 4무 6패(승점 19)로 리그 10위에 위치한 마인츠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재성은 리그 15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대회에서는 공격 포인트 없이 1경기에 출전했다.
이재성은 “남은 시즌이 길게 남았다. (월드컵에서 했던) 좋은 부분들을 잘 유지하면서 (리그에서) 다가올 좋은 시간을 위해 노력하고 생각하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2선에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지 않겠나. 어디서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발목 등 몸 상태에 대해서 이재성은 “귀국 후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발목은 현재 괜찮은 상태다. (과한) 훈련을 하면 조금 안 좋아질 수 있겠지만, 이전에 그랬던 거처럼 잘 관리해서 후반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축구 선수가 갖는 흔한 부상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하면서 시즌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인천공항=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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