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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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8일 '송파구 지체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자조 모임(self help grouping) 공간 및 정보제공·여가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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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자조 모임 활성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8일 ‘송파구 지체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자조 모임(self help grouping) 공간 및 정보제공·여가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장지동(문정로 170) 장지 근린공원 내 위치한 쉼터는 총 연면적 117㎡ 규모로 ‘카페’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했다.
‘카페’는 지체장애인들의 휴식과 자조 모임,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적색 파벽돌과 나무 데크, 디자인 조명 등을 활용하여 지체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체력단련실’은 상체 웨이트기구, 안마의자, 혈압계 등을 비치해 지체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쉼터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가 위탁운영, 지역 내 지체장애인 8300여 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 정보제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용 쉼터 조성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서로 소통, 더 편안하게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계속하여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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