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새해에는 비상할까…새 감독 체제 초반 중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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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반기 소속팀에서 험난한 경쟁을 펼친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2023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까.
황희찬은 90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임대로 울버햄턴에 합류해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으나 이후 활약상이 줄어들어 올 시즌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신임 감독 체제 초반 출전 시간이 늘어났을 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팀에 승점을 안긴다면 입지가 급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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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 시즌 전반기 소속팀에서 험난한 경쟁을 펼친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2023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까. 최근 경쟁 기류는 나쁘지 않다.
12월 3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와 함께 선발 공격진을 구성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 3경기 연속 출격이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경기였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 질링엄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최근 EPL 2경기에선 연이어 선발로 나섰다.
울버햄턴은 맨유전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활용했는데, 공격진 중에서는 황희찬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90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하프타임에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빠지고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가 투입되자 중앙 공격수로 이동했다. 후반 36분 포덴스 대신 들어간 라울 히메네스가 스트라이커로 배치된 이후에는 왼쪽 공격수를 맡았다.
브루누 라즈 전임 감독 시기보다 중용 받고 있는 분위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임대로 울버햄턴에 합류해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으나 이후 활약상이 줄어들어 올 시즌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월드컵 전 라즈 감독 체제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3경기뿐이었다. 그 중 2경기는 스트라이커들이 줄부상을 당하고 코스타가 합류하기 전이었던 1, 2라운드 때였다.
황희찬에겐 현 시점이 주전 자리를 되찾을 기회다. 울버햄턴은 리그 최악의 득점력을 선보이며 17경기 10골에 그치고 있고, 순위는 강등권이다. 신임 감독 체제 초반 출전 시간이 늘어났을 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팀에 승점을 안긴다면 입지가 급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다가오는 몇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할 경우 다음 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재편을 진행 중이다. 이미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했고 추가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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