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가득" 신세계百, 설 행사 본격 시작

1월3일부터 설 행사 시작
전년比 25% 늘린 60만여 세트 준비
통영 프리미엄 굴 등 제철 상품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설 선물을 고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023년 설 선물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설 선물행사는 지난해보다 25% 가량 물량을 늘려 총 60여만 세트가 준비됐다.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설을 맞아 명절 선물은 물론 새해 선물 수요까지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선물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일반 굴과 달리 산란하지 않아 맛과 향이 풍부한 점이 특징인 '통영 프리미엄 삼배체굴'을 선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굴 요리를 즐겨 먹는 해외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북 장수 해발 600m 고지 청정지역에서 조영만 장인이 생산한 토종꿀도 준비했다. 기온이 따뜻해지는 5월 초부터 개화하는 아카시아꽃에서 채밀해 순도가 높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점이 특징인 팔공산 아카시아꿀도 선보인다.

신세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상품 중에서도 겨울 제철 음식을 선보인다. 제주 옥돔은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최고의 건강식 중 하나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제주 옥돔 세트, 명품 순살 제주 옥돔 등이 있다.

명절 최고의 선물로 꼽히며 명절마다 30%가량 매출이 늘고 있는 한우 역시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 직경매한우 다복세트, 직경매한우 양념불고기세트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지난 설 대비 물량을 30% 늘려 10만여개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내 백화점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