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닦아도 계속 묻어나오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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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본 뒤 뒤처리하는 데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휴지에 대변이 계속 묻어나와서일 가능성이 크다.
휴지에 대변이 계속 묻어나오는 까닭은 항문과 대변의 특성 때문이다.
이태희 교수는 "대변의 점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음식"이라며 "영향력의 정도는 장내 세균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데 만약 섬유질을 많이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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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에 대변이 계속 묻어나오는 까닭은 항문과 대변의 특성 때문이다. 항문엔 주름이 많다. 일반적인 휴지로는 주름 사이사이의 잔변을 완전히 닦아내기 어렵다, 게다가 대변은 먹는 음식에 따라 점성도가 다르다. 완전히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찰흙 정도의 대변은 직장과 항문 주름에 붙어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오히려 묻어나오는 대변을 지나치게 많이 닦는 게 문제를 키울 수 있다. 항문은 예민한 점막으로 되어 있다. 마찰에 의한 강한 자극은 치질 등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점막은 알레르기에 취약한 부위인데 항문에 유분기가 사라지고 피부가 민감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섬유질 섭취다. 이태희 교수는 “대변의 점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음식”이라며 “영향력의 정도는 장내 세균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데 만약 섬유질을 많이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 묻어나오는 대변의 원인이 직장 끝에 남은 잔변 같다면 자세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변기에 앉았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여보자. 옆에서 봤을 때 배와 허벅지의 각도가 약 35도 정도에 이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치골 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진다. 이러면 복압이 높아져 대변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발 받침에 발을 올리면 더 좋다. 실제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처럼 상체를 숙이는 자세가 배변이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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