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해 첫 일출 시각은 7시 47분…독도서 가장 먼저 뜬다

현예슬 2022. 12. 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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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서 해맞이 관광객들이 장엄하게 떠오른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일출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기준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월 1일)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부산(7:32), 대구(7:36), 제주(7:38), 강릉(7:40), 전주·광주(7:41), 대전·청주(7:42) 순으로 해가 뜨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 0~3시부터 6~9시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11~3도로 오늘보다 2~5도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강원내륙 -10도 내외)가 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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