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김현진·려운, 신인상 수상 "의미있는 상 받아 영광" [SBS 연기대상]

이창규 기자 2022. 12. 31.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인혁, 김현진, 려운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의 배인혁, '치얼업' 김현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려운이 신인 연기상 남자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인혁은 "제가 2022년 한 해를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의미있는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기쁜 마음"이라며 "'왜 오수재인가'를 하면서 그 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인혁, 김현진, 려운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안효섭, 김세정이 맡았다.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의 배인혁, '치얼업' 김현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려운이 신인 연기상 남자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인혁은 "제가 2022년 한 해를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의미있는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기쁜 마음"이라며 "'왜 오수재인가'를 하면서 그 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얼업' 팀에게는 "촬영하기 전부터 연습도 많이 하고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촬영장에서 웃음 잃지 않고 밝게 촬영해줘서 너무 고맙고,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할머니 어떤 모습으로 TV 보고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상 탔습니다"라며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정말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저를 낳고 동생을 낳았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저와 동생을 위해서 살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 이제 돌아오는 한 해는 아들이 아닌 어머니와 아버지의 행복감을 채우고, 본인 인생을 살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하고 잃을 수 없는 할머니,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제 곁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그는 "'치얼업'을 촬영하면서 13년 동안 키운 강아지 쪼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는데, 촬영 중에 소식을 듣게 되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더라. 그 소식을 듣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 너무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화도 났는데, 쪼꼬도 이제 그곳에서 형 이렇게 상 받는 거 기뻐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진은 "시상식은 처음 와보는데, 상까지 받아서 너무 좋고, 많이 떨린다. 저희 '치얼업' 팀이 거의 1년 동안 같이 했는데, 함께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거실에 모여서 TV로 시청하고 계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정말 한 해를 꽉꽉 채운 해였던 거 같다. 다음 해도 올해처럼 좋은 일들 많았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내년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려운은 "정말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아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다"며 "아무것도 없는 저를 믿고 지금까지 와주신 소속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우리 누나, 너무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따로 연락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제가 '꽃선비 열애사'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한겨울에 다들 고생하면서 찍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