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에… '이 차' 한 잔이면 몸 따뜻

이금숙 기자 2022. 12.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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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강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해진다.

이럴 때 몸에 좋은 한방차는 어떨까? 한방차는 한방 약재 중 맛이 괜찮고 효능이 있는 약재로 만든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방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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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역대급 최강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해진다. 이럴 때 몸에 좋은 한방차는 어떨까? 한방차는 한방 약재 중 맛이 괜찮고 효능이 있는 약재로 만든다.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방차를 소개한다.

◇ 귤피차, 비타민 풍부
귤껍질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귤껍질은 겨울철에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끓여 마시면 감기를 어느 정도 예방한다. 평소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 유기농 귤을 사서 귤껍질만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한지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둔다. 잘 마른 귤껍질은 적당량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후 마신다. 귤껍질은 물에 끓이면 비타민C 등 유효성분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귤껍질을 완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말리지 않은 귤껍질은 잘게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즙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에 적당히 넣어 우려 마신다.

◇ 계피차, 수족냉증 개선
계피차는 몸이 허해 추위를 타는 경우 땀을 내주는 효능이 있다. 추위 때문에 몸이 결리는 것을 예방하고, 겨울철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 계피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과 손발의 찬 기운을 풀어 주는 약리작용을 한다. 손발이 유난히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만드는 법 : 계피 25g을 물 2L에 넣고 20분 정도 끓이다가 계피를 건져낸다. 계피물을 다시 한 번 끓인 후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다. 또는 잘게 부순 계피와 얇게 썬 생강을 함께 푹 달인 후 체에 걸러 즙만 밭는다. 뜨거운 물에 적당량 넣고 가늘게 채썬 대추를 띄워서 마신다.

◇ 생강차, 숙취해소에도 도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갈증은 없는데 몸이 찰 때 생강차가 효과적이다. 생강은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숙취제거에 효과적이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 : 크고 속살이 흰 생강을 고른다. 생강 200g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저민 생강에 물을 붓고 푹 끓인 다음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낸다.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호두와 잣을 띄우면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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