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해엔 분열 아닌 통합의 정치…개혁 성공 보장할 것”
한지혜 2022. 12. 31. 17:3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새해를 앞두고 “당장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는 인구, 연금, 건강보험, 노동, 교육의 5대 개혁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새해 우리의 최대 목표는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느냐(다)”라며 “민생경제의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살아가시는 국민들을 따뜻한 복지안전망으로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노령층과 청년층이 함께, 여와 야가 함께 대화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개혁에 합의하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가 “개혁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소명”이라며 “새해에는 우리 정치가 봄날의 햇살과 같은 희망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도록 정치부터 변화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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