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미국 대신 사우디행 선택했다... MLS 켄자스시티도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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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국행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스포팅 켄자스시티도 호날두 영입에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LS 로컬룰인 연봉 제한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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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국행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했다.
호날두가 유럽을 떠난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며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선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조직위 엠버서더를 맡게 된다. 연봉은 총액 2억 유로(약 2,699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에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월드컵 직전 피어스 모건과 가진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호날두는 맨유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발언하며 구단을 등졌고,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새 팀 찾기에 나선 호날두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알나스르뿐만은 아니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스포팅 켄자스시티도 호날두 영입에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 'ESPN'의 테일러 틸만을 인용해 "호날두측은 켄자스시티와 수차례 미팅을 가졌다. 임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부분은 합의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켄자스시티는 MLS 명문팀 중 하나다. 1995년 창단된 뒤 2000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2022시즌에는 서부컨퍼런스 12위로 성적이 곧두박질쳤다. 호날두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지역 스포츠 흥행도 함께 노렸다. MLS 로컬룰인 연봉 제한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었다. 가디 칸다(28)를 대신해 호날두에게 금전적인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호날두는 알아라비행에 대해 "다른 리그와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이 매우 흥분된다. 알나스르의 비전은 고무적이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알나스르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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