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만 '이것'에 투자하면… 우울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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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기온이 낮은 데다 낮이 짧아 몸이 움츠러들어 찌뿌둥하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럴 때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해보는 건 어떨까? 겨울철 반신욕의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뇌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그 과정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이때 뜨거운 물에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뭉친 근육과 관절을 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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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높아지고 수족냉증 줄어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좋다. 반신욕이 부담스럽다면 족욕도 좋다. 약 40도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20분 담그면 된다. 족욕 역시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수족냉증을 완화시킨다.
◇세로토닌 분비되며 우울증 완화
겨울에는 졸음이 몰려오는 동곤증이나 무기력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일조량 감소로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매일 30분씩 반신욕을 하면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따뜻한 물로 1.5~2도 높였을 때 항우울제 복용과 같은 효력이 나타났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뇌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그 과정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뭉친 근육 풀어줘
반신욕은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겨울철은 낮은 온도에 근육이 많이 긴장돼 있는 상태다. 이때 뜨거운 물에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뭉친 근육과 관절을 이완한다.
한편, 반신욕 후 찬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은 반신욕 효과를 떨어뜨린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몸을 씻어 마무리하자. 또 겨울철 반신욕 후에는 뜨거운 열기에 노출된 피부 온도가 오르면서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을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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