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18골 넣은 손흥민, 'BBCX옵타' 선정 2022 EPL 베스트 11 선정

윤효용 기자 2022. 12. 31.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이 축구통계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선정한 '2022 EPL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에 대해서 'BBC'는 "한 해 동안 EPL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26골)뿐이다.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18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이 축구통계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선정한 '2022 EPL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개인의 의견이나 팬 투표가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손흥민도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서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은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체스터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였다. 포백에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티아구 실바(첼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가 선정됐다.


각 선수의 선정 이유도 밝혔다. 손흥민에 대해서 'BBC'는 "한 해 동안 EPL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26골)뿐이다.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18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골의 특징은 주발인 오른발(9골)만큼 왼발(9골)로 넣은 골이 많다는 거다. EPL에서 한 해 동안 두 발로 9골 이상 넣은 선수는 2019년 제이미 바디가 마지막"이라며 흥미로운 기록도 전했다.


손흥민에게 2022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2021-2022시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15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해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페널티킥 득점도 없이 18골이나 득점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 오른 케인도 이견이 없는 선정이다. 'BBC'는 "케인의 경우가 가장 간단하다. 26골을 넣었고 페널티킥 없이 21골이다. 공격 포인트 34개로 2022년 EPL 어떤 선수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