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행... "슬픈 결말... 메시는 월드컵 우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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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전문가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안타까워 했다.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팀들을 찾았지만 그들은 호날두를 원하지 않았다.
캐러거는 "어떤 면에서 그에게 슬픈 결말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가장 위대한 두 선수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그의 선수 생활을 마쳤고 메시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나가기 좋은 방법은 아니다"며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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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영국 축구 전문가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안타까워 했다.
호날두가 유럽을 떠난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며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선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조직위 엠버서더를 맡게 된다. 연봉은 총액 2억 유로(약 2,699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리오넬 메시와 역대 최고의 선수 경쟁을 펼치던 호날두의 아쉬운 퇴장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부터 노쇠화로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팀들을 찾았지만 그들은 호날두를 원하지 않았다. 월드컵 기간에는 맨유와 상호 합희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나 무소속에도 최종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이었다.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뛰었던 개리 네빌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31일 '스카이스포츠'의 '프라이데이 나잇 풋볼' 통해 "우리는 분명히 그를 훨씬 적게 볼 것이다"라며 "우리에게 여러가지를 말해준다.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얼마나 축구에 진심인지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한 선수에 3억 5000만 파운드(약 5,340억 원)를 투자했다. 리그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유럽에 남고 싶어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남은 시즌은 유럽 빅리그 중 한 곳에서 머물며 골을 더 넣고 싶었을 거다"라며 "아마도 자신이 원했던 유럽 구단은 호날두에게 제안하지 않았다. 슬픈 일이다. 아마도 우리는 최고 수준에서 경기하는 호날두의 마지막을 봤을 것"이라고 했다.
맨유와 결별한 것에 대해서는 "양측이 일을 다르게 처리했다면 그를 올드트래퍼드(맨유 홈구장)에서 더 볼 수 있었을 거다. 그러나 월드컵 전에 서로 끝내야 했고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함께 패널로 나온 제이미 캐러거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캐러거는 "어떤 면에서 그에게 슬픈 결말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가장 위대한 두 선수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그의 선수 생활을 마쳤고 메시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나가기 좋은 방법은 아니다"며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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