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영 장관 "새해엔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

최동현 2022. 12.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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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계묘년 새해에는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중기부는 새해에 생존을 넘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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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계묘년 새해에는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중기부는 새해에 생존을 넘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2022년은 중기부가 여러분의 짐을 덜어드리고 나눠지고자 함께 노력했던 한 해였다"면서 "23조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신속히 지급했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로 14년간 닫힌 문을 열기도 했다"고 운을뗐다.

이 장관은 "새해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글로벌·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협업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외국인 창업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도약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플랫폼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공생모델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강화해 수출·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수준 고도화로 생산성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납품단가 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제값 받기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이 실력대로 보상받는 공정 경제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장관은 "골목벤처와 로컬 브랜드를 골목상권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면서 "소상공인의 스마트·온라인 전환과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대규모 전국민 상생소비 동행축제를 연중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신산업 실증을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과 신산업 진출을 가로막는 ’허들규제‘ 등 규제혁파에 앞장설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기업이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묘년 새해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을 갖추고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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