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응급의료 지역 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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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지역 안에서 최종 응급·재난의료 서비스가 가능토록 한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선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서남부권과 세종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2곳과 권역외상센터(을지대병원) 1곳을 지정?운영해 권역 응급의료체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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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지역 안에서 최종 응급·재난의료 서비스가 가능토록 한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선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서남부권과 세종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지정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 등 4개 병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2곳과 권역외상센터(을지대병원) 1곳을 지정?운영해 권역 응급의료체계도 갖췄다.
어린이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선 봉키병원, 탄방엠블병원, 코젤병원 3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5개구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반을 편성, 최근 화두가 되는 DMAT(재난의료지원팀)를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에 설치해 재난현장의료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시의 이러한 의료체계 구축 노력은 최근 보건복지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최우수상(종합 1위)을 수상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박문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는 지속적인 응급의료 사업추진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지역에서 응급·재난의료 서비스를 지원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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