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연말까지 지역 곳곳 활발

박종일 2022. 12. 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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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지역 곳곳에서 연말까지 따뜻한 소식이 들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기부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길음2동 주민자치회(회장 배성필)에서 지난 2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

배성필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길음2동이 되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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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 새마을금고 성금품 전달

종암동새마을금고, 길음2동 주민자치회 저소득 이웃의 겨울나기 위한 성금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지역 곳곳에서 연말까지 따뜻한 소식이 들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기부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길음2동 주민자치회(회장 배성필)에서 지난 2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

길음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유난히 추운 날씨와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들이 따뜻한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평소에도 애쓰시는 자치회에서 기부를 해주시니 매우 감사드린다. 지역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성필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길음2동이 되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종암동(동장 이기원) 소재 종암동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이윤남)도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전달식이 열렸다.

종암동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백미 1000kg에 이어 올해도 백미 1000kg과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종암동새마을금고 산악회(회장 권형식)와 화요노래교실(회장이상갑)에서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기를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금고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인사를 전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로 인해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잊지 않고 기부에 동참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기부금품은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윤남 종암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언제나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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