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리더야"…'천재 미드필더' 외데고르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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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마르틴 외데고르는 타고난 리더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13승 1무 1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가 특별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리그 14경기에 나섰고 6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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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마르틴 외데고르는 타고난 리더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13승 1무 1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내용부터 안정적이기 때문에, 리그에서 우승을 19년 만에 도전할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주고 있다. 지금의 아스널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24세로 아스널의 주장 완장을 맡은 외데고르가 있다. 지난해 1월 아스널에 임대로 합류했다가 2021년 8월 완전이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가 특별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그가 재능을 보여줄 수 있길 바라고 있었다. 외데고르는 프로 선수 생활을 빠르게 시작해서인지 아주 성숙하다"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일찍부터 '천재'로 불렸다. 15세 253일에 노르웨이 프로 무대에 나선 '최연소 출전 선수'이고, 레알마드리드 이적 뒤에도 16세 157일에 첫 출전을 기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집을 일찍 떠나야 했고, 큰 기대를 받아서 그에 대처해야 했다. 이제는 일관성과 출전 시간, 팀에서 활약하기 위한 여건도 알게 됐다"며 점점 성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에게 주장을 맡긴 것은 정말 긍정적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변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개성이 있고 주관도 뚜렷하다"면서 "훌륭한 사람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해나가고 있다. 외데고르는 주목받기 위해 소리를 칠 필요가 없다. 외데고르와 함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리그 14경기에 나섰고 6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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