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브라질에 축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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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브라질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30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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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취임식 참석‧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전개‧축구황제 펠레 빈소 조문
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브라질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30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특사단은 4박 8일 일정으로 브라질을 방문하며 내년 1월 1일(현지 시간) 열리는 룰라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친서에는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의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1위 투자 대상국이자 최대 한인 거주국이기도 하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새 정부와 룰라 대통령이 이끄는 브라질 새 정부가 새로운 출발선에서 상호 발전적인 문제에서 긴밀한 관계 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사단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요 국정 과제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도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과도 그 뜻이 닿아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는 윤 대통령에게 대선공약이자 지켜야할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산항만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이 서로 만나는 끝지점이라는 지정학적으로 황금 같은 요충지다. 이런 부산항만을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만들어 부산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신해양시대를 열어줘야 한다는 대통령의 신념은 너무 강하다. 특히 2030 부산 엑스포는 2030 MZ 세대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윤 대통령의 국가비전과 전략이 함께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사단은 대장암과 투병하다 82세의 나이로 29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난 ‘축구 황제’ 펠레의 빈소도 조문할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실은 장 기획관을 중심으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중남미 정치·경제를 주도하는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한 오랜 우방국으로서,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우리의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 한인 거주국으로, 내년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경축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 격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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