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X손호준X공승연, 기대되는 시즌2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2. 12. 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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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화재 현장에서 폭발 사고를 당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2회(최종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 봉도진(손호준)이 화재를 진압하다 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더 나아가 봉도진과 진호개는 길고양이 사체를 통해 방화를 저지르려다 실패한 현장을 찾아냈다.

특히 봉도진과 진호개는 화재 진압 도중 폭발 사고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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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화재 현장에서 폭발 사고를 당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2회(최종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 봉도진(손호준)이 화재를 진압하다 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도진은 세 건의 사고 현장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고, 연쇄 방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봉도진은 "아까 도춘빌라랑 정화조 화재 때 목격자 중에 이상한 무늬 봤다는 사람 없었어? 내가 좀 이상한 걸 봤거든. 이거 느낌이 안 좋아. 만약 한 사람이 연쇄적으로 방화를 한 거라면"이라며 털어놨다.

공명필(강기둥)은 "오버 아니에요? 연쇄살인도 아니고 방화에 시그니처가 어디 있어요"라며 의아해했고, 독고순(우미화)은 "그래. 도진이 네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잖아"라며 거들었다.

봉도진은 "도춘빌라 화재가 오전 10시, 핫도그 트럭이 오후 1시, 정화조 폭발이 오후 4시예요. 3시간 간격으로 화재가 났어요"라며 의심했고, 송설(공승연)은 "만약 선배 말대로 오늘 난 화재가 3시간 간격으로 일어난 연쇄 방화라면 3시간 뒤에 다음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마지막 정화조 폭발이 4시였으니까 예상 시각은 7시. 1분이 좀 안 남았어요"라며 못박았다.

7시가 지나도 화재 사고를 접수하는 신고는 없었지만 봉도진은 끝까지 연쇄 방화 사건이라고 믿었다. 봉도진은 사직서를 내고 자취를 감춘 진호개를 찾아갔고, 진호개는 봉도진과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복귀했다.

더 나아가 봉도진과 진호개는 길고양이 사체를 통해 방화를 저지르려다 실패한 현장을 찾아냈다.

또 송설은 진호개에게 그의 경찰 공무원증을 건넸고, 진호개는 "안 돌아오면 어쩌려고 이걸 주워?"라며 물었다. 송설은 "돌아올 줄 알았어요. 고마워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진호개는 "나 심장 멈췄을 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라며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봉도진은 송설과 순찰했고, "너랑 오랜만에 순찰 나오니까 좋다. 설아. 너한테 할 말이 좀 있는데"라며 말했다. 송설은 "뭔데요?"라며 기대했고, 봉도진은 화재 사고를 알리는 무전을 듣고 말을 하려다 말았다.

송설은 "할 말이 있다면서요"라며 궁금해했고, 봉도진은 "내일 할게. 내일"이라며 뜸을 들였다.

특히 봉도진과 진호개는 화재 진압 도중 폭발 사고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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